2009년 6월 19일 금요일

그들이 발견했다는 노무현대통령님 유서 전문과 인터넷 수정본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 데 잘못됐다고 비판받아 정말 괴로웠다.
지금 마치 나를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 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 것 처럼 비춰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퇴임 후 농촌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 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 줄 것이다.
(정부와 언론에서 삭제한 전문 내용)

언론과 정부에서 공개한 유서 후문 내용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이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작은 비석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수정본입니다.
뉘앙스로 재구성한 노무현 유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지?
너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지?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지?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지?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지?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지?
그러니 네가 죽임을 당해도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나는 미안해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죽임을 당해도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이것도 다 네 운명이다.

화장해주마.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 남겨주마.
오래 전부터 계획해 온 것이다.


















진실은 무엇일까요?
저는 유서전문이라고 검색을 하다가 아래 글을 보았습니다.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
조선일보를 욕할 게 아니다. 의혹이 나오면 바로 사실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명박이 그것을 만들어냈지만 노무현이 부끄러워서 죽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거기에 동조했다. 그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리고 노무현이 정말로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바로 그렇게 사람들이 자기편이 아니라 자기가 죄를 지었다고 믿는 이명박의 편에 서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자기를 믿어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


감추려고하는 의문이

저들에 의해 감추어질 수 없는 의문이

합리적으로 이해시켜질 때 비로소 다음을 말할 수 있겠지요.
아직은 결론을 단정 짓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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