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9일 금요일

MBC는 등산객의 실체를 말해주세요.

목격자 들이 있었다면 그때 노무현대통령님이나 경호원의 표정은 어떠했는가?
경호원만 목격했다면 경호원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는가?
등등의 것들이 중요한 내용의 것입니다.


아래 방송된 것에 대한 사실을 추가 방송해주시길 바랍니다.
◀ANC▶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 직전에 혼자 있었다는 경호관의 진술이 확보됐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는데 경찰의 재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장 영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 자 ▶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할 당시 경호관 이 모씨는 현장에 없었다는 MBC 보도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일인 23일부터 어제까지 세 차례 이 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얻은 결론입니다.



◀VCR▶
어제 3차 조사에서 이씨는 등산객이 오는 것을 보고 전 대통령에게 위해가 될 것을 우려해산 아래로 보낸 뒤 와보니 노 전 대통령이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줄곧 동행했다는 1차 조사때 진술과 정토원에 심부름하는 사이 노 전 대통령을 놓쳤다는 2차 진술에 이어 나온 새로운 진술입니다.
어쨌든 경호관 이씨는 2차, 3차 조사 때부터 노 전 대통령의 투신을 막지 못했다고 시인한 셈입니다.
비슷한 시간에 노 전 대통령과 경호관을 봤다는 목격자도 한 둘이 아닙니다.
마늘 밭에서 일을 하던 주민 박모씨를 시작으로 6시 30분 전후로는 봉화산 정토원에서도 노 전 대통령과 경호원이 목격됩니다.
이보다 앞선 6시 20분쯤에는 등산로에서 리시버를 낀 경호원과 30미터 정도를 함께 걸었다는 등산객의 진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수사가 처음부터 부실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증거 확보부터 다시 해야할 경찰은 수사 과제가 한 둘이 아닙니다.
경호관이 '놓쳤다' "보이지가 않는다'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는 무선교신 기록과 사저 CCTV도 분석이 필요합니다.
15분 만에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하고 경호원과 차량을 불러 4킬로미터 가량 떨어진병원으로 옮긴 과정도 풀리지 않는 의문입니다.
유서를 처음 발견할 당시의 정황은 수사 착수도 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전면 재조사 방침을 세우고 현장조사와 함께 목격자를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어제 갑자기 취소했던 3차 브리핑은 오늘 중으로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수사본부에서 MBC 뉴스 장 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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